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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한끼를 소중하게

월간냠냠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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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라기엔 컬리가 차려줬네)
껄껄 코로나와 함께 컬리 등급도 올라간다. 이번달엔 화이트...라벤더는 가지 말쟈..젭알...


 

 

 

 

봉화산역 <데일리파크>
병원갔다오는 길에 환승포인트에서 점심 해결. 여기 거의 1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그 사이 내부 인테리어도 바뀌고 가격도 오르고. 샌드위치 사이드도 샐러드 대신 방토 두개ㅠ 그래도 치아바타 여전히 맛있고 샌듸치 여전히 맛있으니까ㅠㅠㅠ됐지모ㅠㅠㅠㅠ...


 

 

 

 에휴 속상해서 라면 먹어야 겠다. 아 저 기네스오리지널 처음 먹어봤는데!! 그 무슨 볼 들어있는 기네스보다 훨배 진하고 맛있다!! 강추!!

 

 

네 다음 집밥... 비비고 주먹밥이고요 자극적인게 아주 맛있네요..

 

 

네...그 다음 집밥.. 파스타만 먹긴 아쉬우니까 아르볼레다도 꺼냅니다. 아르볼레다는 세상 무난한 까베르네 쇼비뇽이고 칠레 와인입니다. 와인앤모어 29900원.

 

 

성북동 <카레>
드뎌 외식! 카레 모을 기회를 놓칠 수 없지!


 

 

뭐 먹을지 모르겠어서 버터에 양파볶다가 그 위에 파 섞은 계란물을 부어 익혔다...나름 프리타타랄까...

 

 

혜화 카페 <mrd>
혜화인가 명륜동인가 아무튼 mrd. 자영업자들이 줄줄 실려나가는 판국이라는데 여기는 다른 세상이다. 1시간쯤 앉아있었는데 테이크아웃이 끊이질 않는다. 코로나 백신이 나올 즈음엔 잘 되는 집들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임대가 붙어있겠지. 온라인으로 맛집 검색이 필요없어지는거 아닌가 몰라.

 

 

성북동 <쌍다리돼지불백>
쌍다리돼지불백 바로 옆에 성북동돼지불백이라고 더 오래되어보이는 허름한 집이 있는데, 그 집 아니고 이 집이다. 양념바른 돼지불백이 뭐 얼마나 다르겠어 싶지만 엄청 차이가 난다는. 

 

 

 

역삼 <수수커피>
이건 따로 포스팅을 적었으므로 >>> milkbiscuit.tistory.com/311

 

 

 

역삼 <지아니스나폴리>
이건 딜링퀀트 터프넛에 곁들여 먹은 생면파스타 >>>> milkbiscuit.tistory.com/312

 

 

 

제가 집에서 혼자 라떼 아트를 연습하고 있답니다 ^^^^^* 작품명 : 스누피의 혼령

 

 

 

대학로 <토끼정>
홍대에 비너스식당이라는 곳을 좋아했었다. 잘 만든 음식이 아니라 대강 기교만 좀 있고 마케팅 포인트만 넘치는 그런 곳이었는데,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하와이안 재패니즈(?) 느낌이 좋았다. 일본식가정식이라고 그땐 불렀던 것 같은데. 아무튼 비너스식당같은 곳이 가고 싶을 때 토끼정에 간다. 그때보다 입맛은 고급이 되었고 위생관념도 생겨버렸지만 한 쪽 눈을 감고 대학시절의 공기를 찾아서.

 

 

 

안국 <소금집>
망원동 작은 골목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그것도 이렇게 넓은 공간을 낸 줄 몰랐다. 샌드위치만 먹어봤었는데 처음으로 플래터를 주문해봤다. 주문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역시나 맥주를 부르는 맛! 그리고 누가 플래터 양이 너무 적다고 리뷰를 올렸던데.. 먹방BJ이신가요???? 혼자 다 먹다가는 배터질 것 같던데????

 

 

 

마켓컬리, 조선호텔 호경전
광동식 돼지고기 볶음밥이다. 단짠단짠의 맛이고 간이 좀 센 편이다. 이것도 늘 품절이길래 한 번 사봤는데, 맛있지만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XO소스를 좋아하니까 앞으론 그냥 호경전 볶음밥 중에 XO새우볶음밥을 시켜먹을듯.

 

 

공릉 <비스킷플로어>
공트럴파크라고 들어보셨나. 공릉동에도 연희동처럼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이 있다. 그리고 그 길 양 옆으로 카페들이 엄청 들어서 있다. 그 중에 맛도 멋도 다 잡고 꾸준함까지 갖춘 곳이 비스킷플로어다. 커피도 맛있고 청귤에이드도 맛있고 생딸기우유도 맛있다. 아 쿠키는 앞으로 나아지겠지...?

 

 

 

에그드랍 여러분 드셔보셨음? 그냥 이삭토스트의 고급버전임... 설탕을 얼마나 넣었길래 달걀이 이렇게 달까.

 

 

 

성북동 <카레>
여전히 카레 잘 모으고 있고요 >>>> milkbiscuit.tistory.com/301

 

 

 

성북동 <조비스그릴>
필리핀 식당이다. 그런데 필리핀에 안 가봐서 필리핀 음식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필리핀 음식은 맛있는 것이다. 특히 오징어구이가 아주 촉촉하다. 마늘을 넣은 짭쪼롬한 밥도 맛있다. 에그누들에 샐러리 양배추 당근 같은 것을 잔뜩 넣고 육수(치킨스톡?)를 조금 넣어 파스타처럼 볶은 듯한 저 볶음국수도 정말 맛있다. 필리핀에 가봐야겠다.

 

 

 

성신여대 <노이어커피>
이번달에 새로 발굴한 카페. 여긴 사진을 좀 모아서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커피도 맛있고 공간도 좋고 위치도 좋고 선곡도 좋다. 사실 나만 알고 싶은데, 올 때마다 손님이 많지 않아서 아무래도 홍보에 도움을 드려야할 것 같음.

 

 

 

연남동 <폴앤폴리나>
와인사러 연남동에 갔다가 추억의 폴앤폴리나 방문. 나의 최애 순서대로, 올리브 치아바타, 버터브레첼, 뺑오쇼콜라, 바게트를 사들고 나왔다.  올리브 치아바타 거의 올리브반 치아바타반이다. 이거 발사믹에 찍어먹어야 찐인데 사자마자 입에 털어넣어버리는 바람에...

 

 

모듬야채닭다리살볶음 ₩11,800

 

혜화 <명륜건강원>
정갈한 토끼정..?같은 곳이다. 내가 시킨 건 모듬야채닭다리살볶음. 볶음이라길래 닭도리탕 같은 느낌인 줄 알았는데 튀긴 닭다리살이었다. 읭?

 

 

혜화 <맛의정원>
명륜건강원이랑 같이 놓고 고민 많이 하는 곳이다. 둘이 취급하는 음식은 매우 다른데 음식의 톤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그런지 둘이 놓고 비교하게 된다. 맛의정원은 오믈렛과 카레로 총 4가지 메뉴밖에 없다. 사진은 버섯오믈렛이고 나는 흑돼지돈까스카레가 젤 맛있는 것 같다.

 

 

 

먹골역 중화역 <카페 애프터눈>
시바견이 한 마리 있다. 현관문에 앉아서 사람들이 지나가건 말건 인사를 하건 말건 1도 신경을 쓰지 않다가 내 에그타르트가 나오니까 갑자기 내 책상을 치고 끙끙 소리를 냈다. 강아지들은 성격에 따라 꼬리 한 번 흔들지않은 채로 먹을 것만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다는 걸 새롭게 배웠음.

 

 

내일부터 추석이다. 연휴라는 글자는 나에게 맞지 않으므로 추석이라고만 부르겠다.
부디 모두들 몸도 마음도 탈나지 않는 한가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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