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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한끼를 소중하게

월간냠냠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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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만 올리는게 아니니까 월간냠냠으로 변경한다.

화곡동 <고요베이크샵>
 치앙마이 여행 준비할 때 우연히 보게된 고요비 유튜브가 이렇게 나비효과를..ㅋㅋㅋ 그때는 그저 고요비님이 혼자서 무서워하면서도 할거 다 하고 다니는 브이로그가 재미있어서 구독하기 시작했는데 여행이 끝나고 베이킹과 빵순이로그를 올리시더니 결국 카페를 열었다 0.0!!!
 우당탕탕하는 고요비님 브이로그만 보다가 이렇게 완성도있는 빵이 막 나오니까 내가 다 감격ㅠㅠㅠ... 그리고 이 분이 찐빵순이라서 증맬 맛있다. 나는 레몬맛 구움과자류를 좋아하는데 레몬케이크의 빵부분 질감도 아이싱 질감이랑 비슷하게 스르륵 녹아서 넘나 내 취향!!! 구독자로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서 무조건 재방문한다. 그땐 못 먹어본 빅토리아와 레몬케이크 쟁여와야지.

 

 

마켓컬리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에 사리 추가
닭갈비와 떡이 일대일이다. 떡볶이에 어묵대신 닭갈비가 들어간 느낌. 떡볶이류는 역시나 짝꿍이 주문한 것이고 나는 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라면만 많이 먹었다. (라면 좋아함)

 

 

광화문 <광화문 국밥>
박찬일 쉐프의 광화문 국밥. 이 근처에 몽로도 있다고 알고 있다. 몽로는 평이 상당히 안 좋던데. 광화문 국밥은 매장 관리도 잘 되고 있고 면적대비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아서 대충 봐도 장사가 잘 되고 있는 느낌이 물씬 난다. 피순대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피순대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 

 

 

시청 <커피스니퍼>
핸드드립 마셨는데 그닥 인상적이지 않았다. 아이스인걸 감안하더라도 약간 묽고 연했고 힘이 없는 느낌(?)의 원두였다. 라떼나 플랫화이트류를 마실 걸 그랬나보다. 

 

 

혜화 <혜화도담>
파전 짱이다. 파전 겉바속촉의 끝. 이거 어딜가나 그 지역 이름 붙여서 ㅇㅇ도담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는 김치찜집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감동받음. 김치찜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고 김치는 별로 달지 않다.

 

 

혜화 <역전할머니맥주>
역전할머니 얼음맥주. 맥주에 물을 타지 않고는 이렇게 밍밍할 수가 없다. 확신한다 진짜러. 그래도 삼처넌밖에 안 하는데다가 이렇게 얼음잔에 줘서 맥주가 얼어서 올라오는 신박한 재미를 주니까 코로나 끝나면 또 가야지. (언제끝나?)

 

 

미아 롯데백화점 <나이쏘이>
태국 갈비국수! 처음 매장은 9층인가 10층에 크게 냈던 것 같은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데 지하 푸드코트로 내려왔다. 포장마차처럼 바 자리에서 후루룩 마시고 갈 수 있는 이 자리가 갈비국수에 훨씬 잘 어울린다. 이게 타이바이브지!

 

 

혜화 <뎁짜이>
베트남음식점. 여기저기 먼지가 쌓인 곳이 있어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곳이지만 맛은 있다. 재방문할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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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가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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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음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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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오트렉>
나 지금 석달 연속 방문한거야...? .. 오트렉 포스팅은 또 따로 있G ▽

 

을지로, 오트렉 - 힙지로를 넘어 퀄리티까지

을지로에서 약속이 생기면 무조건 옵션에 넣게 되는 곳. 오트렉이다. 힙지로랍시고 어설프게 할로겐 조명이나 틀어놓는 곳들과는 격이 다른 곳. 음식도 음식답고, 맛도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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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 <마담파이>
마담파이 망했나보다. 파이도 맛 없고 밀푀유도 맛없고 크림도 맛없고 패스트리는 탔는지 베이킹소다가 너무 들어갔는지 쓴맛도 난다. 티 종류는 3-4가지?정도 밖에 없고. 엉망진창. 이제 다신 안가.

 

 

 

화난 마음 모지스 할머니 그림을 보며 잠깐 달래고

 

 

성북동 <카레>
이번달에도 카레 방문. 열심히 카레 기록하고 있는 포스팅은 요기에

 

성북동, 카레 - 카레 모으기

나의 사랑 성북동 카레, 주기적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앞으로 차근히 모아보련다. 카레의 순서는 방문일이 아닌 성북동 카레에서 제공하는 카레 넘버 순으로 정리하고 있다. 고정 메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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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카페 노티드>
이달에는 올드페리도넛을 제치고 노티드가 우리집 냉장고를 차지했다. 푸짐하고 진하고 화려한게 먹고 싶으면 올드페리도넛을, 가볍고 소박한게 먹고 싶으면 노티드.

 

 

 

신박한 정리보다가 꽂혀서 우리집도 정리. 알라딘과 당근마켓은 사랑이에요.


을지로 <고잉메리>
요괴라면 궁금해서 하나만 사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예 분식집을 차려놓고 판매하는 제품들을 조리해주고 있었다 ㅇㅁㅇ! 알바들이 만들테니 맛있지는 않겠지?했는데 알바가 만드는게 아닌가봄. 기생충짜파구리 고기도 맛있고 소스 농도와 면도 모두 좋았다. 리조또도 기대이상. 살사만두도 먹어봤는데 진짜 살사맛이닼ㅋㅋㅋ 한 입 먹자마자 현웃터지는 맛. 비급감성이 음식으로 표현되면 이렇구나. 대단해 훌륭해.


구리 교문동 <탭 커피바>
카페인데 커피바bar라는 이름을 넣은 집들은 일단 커피가 맛있다. 여기도 그래서 골랐다. 커피바라는 이름을 호기롭게 쓴 데다가 사진을 보니 커피바라는 이름에 썩 어울리는 분위기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답이었다. 짝짝짝

 

 

궁금했던 쁘띠쁘띠 코스트코 와인에서 득템!

 

쁘띠쁘띠 2017 - 만족오향족발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으로 유명한 와인. 마침 보이길래 집어왔다. 한 30분 정도 놔뒀다가 마시는게 좋은 것 같고 탄탄한 와인은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향과 복합미가 뚝뚝 떨어진다. 처음엔 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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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소문난감자탕>
이 날부터 코로나 소식이 거세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뼈해장국을 들이켠 기억. 흑흑. 들깻가루가 없으니까 허전해서 들깻가루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없는덴 이유가 있었다. 증말 맛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우거지랑 들깻가루 팍팍 들어간 감자탕이 조은데. 힝

 

구리 수택동 <랭보커피바>
모야 커피바가 또 있자나???????????? 당장 방문. 합격. 여긴 케이크류도 반응이 좋은 것 같아서 하나 먹어봤다. 감자탕이 목 끝까지 차있는데도 과욕을 부려서 먹은 케이크라 그런가... 맛이 잘 기억나지 않네.....

 

 

집밥, 봉골레 파스타
아휴 어제부로 이제 외출은 끝나버리지 않았겠어요? 슬푸다 이번 달에도 내 컬리등급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 컬리에 바지락살만 발라서 *소분*하여 냉동한 제품이 있다. 그걸로 봉골레 파스타.

 

 

시청 <콩두>
외국인들이 시청에 오면 갈 것 같은 한정식집인데... 너무 맛업써.... 연휴 바로 다음 날이라 외근 일정이 취소도 안 되구. 나는 이 날까지도 오늘은 재택근무 소식이 오겠지라며 오늘만 버티자는 생각을 했다.

 

혜화 <바오쯔>
점심을 먹으며 또 생각했지. '그래 내일은 재택하자고 하겠지? 200명 찍었는데?'

 

 

SFC <디라이프스타일키친>
이 시국에 시청으로 외근을 가면서 깨달았지. 아 이 망할 놈에 회사는 진짜 안 되겠구나. 그리고 이날 드디어 말로만 떠들던 이직 이력서를 내기 시작했다.

 

을지로입구 <식물학>
대표가 직원들이 일 안하고 집에서 놀게 뻔해서 재택근무 안 한다고 했다는 얘길 듣고 빡쳐서 외근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서점 한복판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한 일탈이 고작 커피라니. 내가 조심해봐야 사무실에 누구 하나 걸려서 오면 다 퍼지는 건데, 마시고 싶은 커피 한 잔도 못 마셨다는 생각이 들면 얼마나 억울할거야. 그래도 나는 쫄보라서 15분 만에 드링킹하고 집에 갔다는 이야기...

 

파리바게트 샌듸치
슬프다. 이제 슬픈 일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무실 근처 건물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바람에 점심도 싸가거나 사다가 먹기 시작했다. 하...

 

BBQ 블랙페퍼
우리나라가 배달이 잘 되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야 진짜? 매 달마다 한 번은 먹는 거같애. 블랙페퍼 존맛

 

집밥, 감자전 김치전 매생이전
나의 집밥에서 마켓컬리 지분률은 최소 80이지. 감자전은 감자 믹서기로 갈아서 만들었고,가운데 귀여운 김치전은 컬리에서 구매한 냉동식품이다. 부침명장 한입아삭 김치전. 제일 오른쪽 매생이전은 동결건조 매생이를 풀어서 만든 것.

 

 

코로나에 장마에 태풍에 올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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