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끝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과 헤어진다는 것. 같이 있어 좋았던 것들과 칼로 베어버리듯 헤어져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또 반대로 하루 빨리 떼버리고 싶은 것들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끝이 있다는 것은 오늘의 소중함을 잔잔히 음미하게하고 또 오늘의 고통을 견디게 한다.
네 그래서 제가 지금 소중함과 고됨의 중간에 있고요..
728x90
반응형
'조잘조잘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의 탄성 (0) | 2016.12.09 |
---|---|
우리동네 콜팝 (0) | 2016.11.09 |
사랑하는 남편의 요리들 (0) | 2016.10.17 |
2016 가을 마지막 날 (0) | 2016.10.09 |
낯선 일상 (0) | 2016.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