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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겨울의 첫 날이라고 적어야 하나. 반팔부터 얇은 코트까지 길거리의 옷차림들은 꽤나 혼란스러웠지만 햇살 하나만큼은 논란의 여지없이 백점만점이었던 날.
워낙 바쁜 짝꿍을 둔 탓에 이렇다할 추억거릴 쌓지는 못했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여유롭고 따사로운 주말을 보냈다. 이렇게 욕심을 한 줌 덜고 주말을 보내면 보상이라도 해주듯 시간이 천천히 간다.
천천히 지나가줘서 고마웠어. 가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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