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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에 사는 에스파란자. 이름부터 에스파뇰스러워서 이름을 바꾸고 싶은 꿈을 꾸는 소녀다. 여기저기 세를 살며 옮겨다니다가 드디어 집이란 것을 갖게 됐는데, 그건 에스파란자가 꿈꾸던, 엄마 아빠가 언젠가 살게 될 거라고 말하던 그 집이 아니다. 그래서 에스파란자는 망고 스트리트를 떠나고 싶다. 에스파란자는 망고 스트리트에 사는 다른 사람들, 각자의 방법으로 망고 스트리트 같은 자신의 삶을 바꿔보려는 이들을 천천히 비춰준다. 어린 아이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희망을 꿈꾸고, 그 잘못된 방법이 아이들을 더 위험한 곳으로 몰아넣는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던데, 그래서 지금의 망고 스트리트는, 떠났던 에스파란자가 다시 돌아가본 망고 스트리트는, 안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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