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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면 괜히 광화문에 가고 싶다. 한동안은 테라로사, 새로생긴 스타벅스를 다니다가 오늘은 왠지 포비에 도전. 호주식 카페인지 오지아이스와 피콜로가 눈에 띈다. 왠지 커피에 자신있어하는 것같은 분위기가 흘러서 피콜로를 주문. 우유가 들어간 양으로 치자면, 라떼 > 플랫화이트 > 피콜로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다. 피콜로는 플랫화이트보다도 우유가 적게 들어간 진짜 진한 커피다.
이 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이 카페를 다시 떠올리면 반짝반짝 유리잔에 빛나는 햇살 조각이 떠오른다. 내가 마시기에 피콜로는 너무 진했던 것같아서 다음에는 그냥 라떼를 먹어볼거다. 아메리카노인지 드립커피인지를 주문한 사람들은 큰 플라스크에 커피를 담아줬던데, 괜히 비주얼때문에 그것도 먹어보고 싶다. 좋은 날씨 + 시끌벅적한 카페 + 좁은 테이블 = 공부는 접고 책이나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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