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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그

용인 88CC 파3 - 싸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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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 용인 88CC 드라이빙레인지 실외연습장에서 몸풀고 바로 파3 연습장에 왔다. 소노펠리체 파3연습장은 홀당 거리가 짧더라도 좌우가 탁 트여있다면 여기는...아니다^^! 정말 연습을 위해 오는 곳!

88CC 파3 연습장 가격표는 바로 앞 포스팅에! 🔽

 

용인 88CC 실외골프연습장 - 드라이빙레인지, 파3, 정규홀까지

88CC는 퍼팅연습장, 파3, 드라이빙레인지, 정규18홀이 모두 있는 곳이다. 타석도 깨끗하고 좋은데 평일 15,000원. 타석에 파3 세트를 주말에 해도 삼만원대다. 타석은 30분짜리도 있고 파3도 가장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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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고 드라이빙레인지가 있는 건물 1층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파3연습장에 내는 종이를 준다. 그걸 여기에 냄. 조인거부시 입장 불가라고 적혀있지만 아직 비수기라서 그런지 혼자 치시는 분들도 종종 있다. 그리고 저 파3하프백은 88CC의 유구한 전통을 보여주듯 지퍼도 대부분 고장나있고 스탠딩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바닥에 던져놓고 써야한다. 잔디가 젖어있으면 클럽에도 젖은 잔디가 다 달라붙기 때문에 최악인 것.. 그러니까 꼭 공과 채를 닦을 골프수건을 가져와야 한다. 아 그리고 이번에 갔을 때 마치 모래사장인 것 마냥 모래가 엄청 많았다. 

찾아보니까 이게 에어레이션 작업을 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일 수도 있는 것 같다. 근데 그린이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는 아니었는데, 그린 위로 배토작업(영양분을 주는 흙을 그린 위에 뿌리는 작업)이 이미 한바탕 진행되어서 구멍이 안 보인 걸지도 모르겠다.

왼쪽이 그린, 오른쪽이 그린 엣지

이 굵고 굵은 모래알들이 보이시나요... 정말 해변가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자 아무튼 입구랑 출구랑 같으니까 클럽 닦는 곳도 여기에 있다. 물도 세제도 없네? 원래 없었나..

연습장 코스와 각 몇 미터인지를 보여주는 표. 그럼 88CC 파3 코스를 이미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 제가 이번에 아주 마음먹고 모든 홀에서 1장이상 사진을 찍어오지 않았겠습니까! 하하하하하

 

1번홀 97미터

1번홀 타석에서 그린을 바라본!
1번 홀 그린 클로즈업

소노펠리체 파3와 얼마나 다른지 아시겠죠? 하지만 가격도 절반이라는거! 폭이 정말 좁지만 오히려 그물망이 쳐져있어서 공을 잃어버리지는 않는다. 아 그물망 밖에는 뭐가 있냐고요?

 

2홀 50미터

 

 

3홀 85미터. 작고 귀엽지는 않은 해저드가 있는 홀이다. 해저드는 왜 크나 작으나 무서운걸까..

쫄아서 친 나의 빨간공은 그린 옆에 떨어졌다.

건너와서 본 해저드... 저 안에 공이 아주 많은 것을 보고 또 위로를 받고 갑니다.

 

4번홀 68미터

 

 

5번홀 23미터

 

 

6번홀 66미터. 여기선 안전하게 친답시고 오른쪽 언덕을 겨냥해서 치면 겨울이라서 그런지 내리막 가속을 받고 아예 저 아래로 내려갈 수가 있으니까 조심할 것!!

쩌어기 아래로 공주우러 가게 될 수 있다 이 말씀임다..

 

7번홀 61미터. 여기도 앞 홀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벽을 너무 믿지 말 것..

 

8번홀 90미터

 

벌써 마지막 9홀. 여긴 바닥에 새겨진 돌이 없다. 한참 찾았는데 없어서 종이에 적힌걸 봤더니 34미터라고 한다.

그물망 뒤로 보이는 곳이 퍼팅연습장이다. 프로분들이 연습하러 많이 오시는 것 같다.

처음 포스팅 앞 부분에 설명한 것처럼 모래가 너무 많았고 유광인 공에도 달라붙을 만큼 땅에 습기도 많은 상태라서 좋은 파3연습장이라고 하진 못하겠다. 습기가 없을 때는 지푸라기가 너무 날려서 파3 9홀을 돌고 나오면 지푸라기를 뒤집어 쓰고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근교라는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기대도 부담도 없이 들르기에 좋은 곳이다.

88CC에서 드라이빙 레인지와 파3 연습장을 모두 돌았으니, 이번엔 정규홀에 갈 차례다!
아 그 전에 밥먹으러 갑니다 용인 고기리막국수로▼

 

용인 고기리막국수 - 88CC 연습장 간 김에 가세요!

고기리막국수는 오뚜기 들기름막국수로 먼저 알게 됐다. 오뚜기에서 만든 들기름막국수를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그게 원조가 있었던 것. 이름만 들었을 땐 고기리막국수집의 외관을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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