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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요 마세요

보닐라 감자칩 저염 - 말로만 저염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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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을 본 분들은 알겠지만 난 이명때문에 메니에르약을 먹고 있고 염분과 카페인을 피해야 하는 상황. 근데 바삭바삭 감자칩 너무 먹고 싶은 것.......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서 관심을 받고 봉지가 아닌 페인트통같은 캔에 담겨서 인스타를 점령했던 보닐라 감자칩. 아무래도 스페인에서 넘어온 감자칩이라 그런가 엄청나게 짭짤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려던 찰나.

저염? 로우 솔트?


보닐라 감자칩은 살 땐 별 생각이 없다가 ㅋㅋㅋㅋ 꼭 이 캔을 어떻게 따나 3초간 멈추게 된다... 숟가락으로 까(?)시면 됩니다.


말로는 로우 솔트라고 써있어도 보닐라 감자칩 오리지널이 엄청 짠 걸 생각하면 적당히 짭짤한 버전일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진짜 이건 로우가 아니라 노솔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 짜다! 짠 맛이 없다! 소금 좀 뿌릴까....싶을 정도로!!!

이미 좀 덜어 먹은 후에 찍어서 비었슴다^^!


소금뿌리면 더 맛있겠지만 지금은 조심해야 하니까 꾹 참아보자. 그래도 먹을 수 있는 감자칩을 찾았다는 게 어디냐! 말로만 저염이 아니라 진짜 저염인게 어디냐!
+
찾아보니까 식품에서 저염, 저당, 저칼로리 같은 표현을 쓰려면 영양성분검사를 해서 특정 기준 이하로 나와야 이 단어들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식품 등의 표시기준이라는 식약처 행정고시가 있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120mg미만이면 '저염'으로 기재할 수 있고 5mg 미만이면 '무염'으로 기재할 수 있다.

보닐라 감자칩 저염은 진짜 저나트륨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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