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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로그

도멘 기야르 부르고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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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이상한 부르고뉴 피노누아를 주문했던 얘길하다보니 분노가 차올라서 맛있었던 부르고뉴 피노를 보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보기로한다.

도멘 기야르의 엔트리급 피노인데 향부터 맛까지 고급지게 실키했다. 여러가지 향과 맛이 퍼져서 반짝거리는 마법의 가루같은게 나를 감싸는 모양으로 누가 CG를 넣어주면 내 기분에 딱 맞겠다고 생각한 기억이 난다. 사실 떼루아에 갔다가 아무것도 모르고(도멘 기야르도 모르고) 그냥 왠지 끌려서 집어왔는데 완전 너무 내서타일! 다음에 장터열리면 지브리 샹베르뗑도 사봐야지.

이렇게 맛있게 마신 와인은 기록도 없고 심지어 사진도 거의 없는데 그건 아마도 맛있으니까 마시다가 다 까먹어서인 것 같다. 다시 한 번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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