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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골로 삼고 싶은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사장님이 커튼봉 하나까지도 직접 골랐다는 것이 오롯이 느껴질 정도로 소품 하나하나의 모양새와 위치에까지 그 취향이 묻어났다. 이렇게 귀여운 취향이라니! 책이 가득 담긴 바구니도 귀엽고 여기저기 세워둔 책들도 너무 귀여워서 마음이 간지러울 지경이었다. 아마 사장님도 그 책들이 귀여워서 사셨을거다.(확신)
공간만 귀엽고마는 카페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카페쉔은 아니다! 샌드위치도 맛있고 푸짐하고. 푸짐하다 못해 너무 커서 와구와구 먹느라 조금 부끄러웠지만 나는 이미 이 공간에 마음을 빼앗겼기에 푸짐한 모양새마저도 귀엽다고 생각하며 먹었다. 와구와구. 음료 역시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별 기대없이 소다메뉴를 주문했는데, 맛도 비주얼도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어서 아주 감동이었다. 하. 정말 다 맘에 들어. 하튜하튜
+ 첫 번째 사진의 샌드위치는 메뉴 목록에는 없고 사진만 붙어 있던 에그크로와상샌드위치(?)였다. 사진을 보고 스크램블에그인 줄 알았는데 사라다였음^.~ 그래도 맛있어서 조아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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