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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전에 왔을때 찍었던 사진이다. 플랫화이트를 테이크아웃했는데 플랫화이트 전용잔이 아주 작은데다가 뚜껑이 없어서 라떼잔에다가 담아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분홍분홍한 인테리어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두 남자분;;이 바삐 움직이시는 것도 인상깊었다. 집에서 아주 아주 멀지만 워낙 커피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판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 기를 쓰고 다시 들렀다.
이번에는 낮이다!
역시 평일낮 파워는 어마어마하다니까? 겟썸커피에 빈 자리가 있습니다 여러분. 믿어지십니까? 이제는 신사점도 열었던데, 거긴 안그래도 사람 많은 동네라 미어터지고 있을거다. 펑! 오늘 마신 건 <더치페퍼>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종업원(?) 언니가 직화스테이크집에 있을 법한 큼직한 나무 페퍼밀을 들고 가시더니 봑봑 뭔갈 갈아서 뿌려줬다. 진짜 페퍼를 뿌리는 줄 알고(사전 조사 없어서 죄송) 깜짝 놀라서 주문하면서 물어봤더니, 더치커피+크림+커피빈을 갈아서 올려주는 거란다. 맛은 설명해주신대로 비엔나커피의 더치버전이었고 중간중간 초콜릿 조각처럼 커피빈이 씹히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초콜릿이 아니라서 녹지않고 큰 조각은 잘근잘근 씹어야 한다는 점. 와하하 재밌다, 재밌어! 자주 못와서 그런지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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