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끼한끼를 소중하게

별내동, wapping loft

728x90
반응형

어제 남편이 왜 이렇게 기분이 안 좋냐고 물었다. 난 이유를 알지.

어제 하루 종일 집에 있었거든.
난 일년에 5일 정도나 겨우 집에 붙어있는,
뼛속까지 탐험가란 말씀!

그래서 오늘은 빵긋빵긋한 심리상태를 만들고저
마실(여행수준)을 나서 보았다.


오늘의 타겟은, 와핑로프트.

별내 신도시에 분당처럼 카페거리가 조성되고 있다기에
선구적인 탐험가로서 당연히 가봐야하지 않겠나!



사실 대단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왠걸
음악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마음에 쏙쏙 든다.

앞에 작게 흐르는 내천까지 있어서 나들이하기에도 딱 좋은 동네.
남편 대동하고 재방문하리라.



원두는 앤트러사이트 나쓰메소세키를 쓰더라.

가끔 갈 땐 앤트러사이트를 아주 좋아했었는데
회사다니면서 점심에 격일제로 들르면서 좋아하지 않게 됐다...
그리고 그 근처에 맛있고 저렴한 카페들이 아주 많으므로!(매그넘, 빈브라더스, 커피발전소 등)

아무튼.. 이 동네는 커피값도 저렴해서(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
자꾸 하나 더 시키게 된다.

맛은 커피도 스콘도 극히 평범했는데



...뭐..먹다보니..



이러면 내가 어제 저녁을 굶은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구......



728x90
반응형

'한끼한끼를 소중하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정동, cafe magnum  (0) 2015.08.05
망원동, 소쿠리  (0) 2015.07.29
서교동, 카페 히비  (0) 2015.07.07
서교동, coffee lab  (0) 2015.07.06
연희동, manufact coffee roasters 150615  (0) 201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