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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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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샹동 임페리얼 브뤼, po브랜드wer ​​​​ 홍콩에서 저렴한 가격에 모엣샹동을 팔고 있어서 호텔에서 먹을 생각으로 샀는데 맨날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결국 한국까지 들고왔다. 샴페인 잔이 없어서 그냥 와인잔에 ㅋㅋㅋ 근데 안주는 고급지게 푸아그라와 블랙트러플ㅋㅋㅋ 잔잔하고 균형잡힌 버블감이 좋았고 깔끔했다. 맛있었지만 한국에서 정가로 사먹을 생각은 없는 맛. 프랑스 샴페인 드라이
산타리타 히어로즈 샤도네이 ​​​ 화이트와인 드라이 칠레 테이블와인 설에 드마리스(해산물 뷔페)에 갔다가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서 주문. 마트에서 샀으면 2만 원짜리인걸 두 배나 내고 먹었다. 부들부들. 하지만 해산물이랑 잘 어울려서 금방 까먹고 잘 마심. 아무래도 뷔페다보니 와인 서비스는 잘 돼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예를 들면 와인이랑 잔이 한참 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나왔고 라벨 확인도 안 시켜주고.. 뭐 등등..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프랑수와 라베 끄레망 드 부르고뉴 ​​ 프랑스 화이트 스파클링 가성비가 좋다길래 약간 너무 기대했던 모양인지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힘찬 버블감이 즐거웠고 달콤한 향과 달지 않은 맛 덕분에 내가 원했던 미디엄에 가까웠다. 굿
꼬뜨 드 가스꼰느 ​​​ 프랑스 화이트 드라이 연어를 먹을 계획이어서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기에 골랐는데, 막상 하몽으로 안주를 바꾸는 바람에 failed. 그래서 스위티자몽과 과일치즈도 준비해봤지만 failed. 내 입맛엔 와인이 너무 가벼웠다. 아무래도 홈플러스가 수입사인건 차라리 안 먹는게 나은 것 같기도..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 미국 로제 스위트와인 다른 스위트와인에 비해 달지 않았고 적당한 강도의 스파클링이 어우러져있었음. 좋은 품종은 아닌듯 약간 작위적인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