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비치CC - 에어레이션 직후 라운딩

팜과 스카이 코스로 다녀왔다. 4가지 코스를 모두 플레이해본 결과 팜과 스카이가 제일 예쁘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매번 팜과 스카이를 노리고 온다.

11시는 되어야 물기가 없어지기 때문에 노캐디로 치면 대단한 체력전이 될 것이다.

관리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관리된 해비치cc의 잔디를 생각하면 확실히 공사중인 느낌이다. 페어웨이에도 공기구멍이 퐁퐁퐁.

사진을 못 찍어왔는데, 퍼팅그린 위에도 모래가 많다. 게다가 오전엔 안개가 덜 걷혀서 습도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바지 종아리까지 흙과 모래가 모두 튄다. 공과 클럽 그립에도 물이 흐를 정도고 흙도 많이 묻는다.

계속 닦고 닦고 닦고......

남쪽이라곤 해도 나무들도 아직 겨울이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질 않아 몇장 안 찍었다.

파릇파릇 예쁜 해비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포스팅으루!

제주 해비치CC - 쌔까맣게 타버린 2인 노캐디 라운딩

해비치CC 근처가 벚꽃과 유채꽃으로 유명한 녹산로라서 본의아니게 꽃구경을 신나게 했다.

+ 다음엔 성게미역국 안 먹을거라고 했던거같은데 또 시켰네 나...? 다음엔 꼭 톳해장국이나 전복죽 먹는다..